젊은 직장인 A씨는 새해를 맞아 일기를 작성할 앱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일기 앱은 그동안 종이 일기장에 그림을 그리고 있던 A씨에게 흥미로운 소식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앱은 사진과 음악, 글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어서 이전의 아날로그 방식과는 다른 일기 작성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초기 버전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최근 iOS 17.2 업데이트를 통해 일기 앱을 선보였습니다. ‘저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이 앱은 애플의 디지털 서비스로, 사진, 동영상, 오디오 녹음, 위치 정보 등을 종합해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온 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일기 앱의 핵심은 ‘온 디바이스 AI’ 기능으로, 이 기능은 이용자의 기기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합니다. 일기를 쓰고 싶은데 무엇을 적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굉장히 직관적이고 단순한데요.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글을 쓸 수 있는 창이 나오며, 글씨 스타일도 다양하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활동이나 노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한 편의 일기에 최대 13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온 디바이스 AI와의 상호작용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활동을 기록했던 날을 선택하면 해당 활동을 한 장소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며, 질문을 통해 글을 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진 앱과 연동하여 지난 추억을 되짚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지난 여행 사진을 보면 그날의 일기 주제로 해당 사진과 관련된 내용을 제시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