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떠남 이후, 토트넘은 전방에서의 공격수 인력 부족 문제를 안고 있다. 기대를 모은 6000만 파운드(약 1004억 원)의 이적료로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합류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원더골’ 이후 히샬리송은 득점에서 큰 부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했으나, 골은 단 한 번에 그쳤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만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9월 16일 셰필드 유나이티와의 경기에서의 골이 마지막이었으며, 지난 10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손흥민이 히샬리송의 부족한 역할을 메꾸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9골을 넣으며 9번 공격수로서 기존 케인의 역할을 충분히 대체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손흥민에게 부담이 많이 가는 상황입니다. 결국 손흥민은 토트넘에게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건의했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건의에 따라 팀의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이후 8승 2무를 거뒀지만, 이후 3연패로 선두권에서 추락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으며, 1월에는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한 달간 팀을 떠납니다. 이에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을 위한 필수적인 움직임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뛰어난 역량과 팀 내 중요성을 인정하며, 손흥민이 가진 엘리트한 선수로서의 능력을 극찬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이 이미 훌륭한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있으며, 토트넘에 이적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습니다.